수컷의 피지컬이 중요한 이유.gif
페이지 정보
작성일DATE 23-04-18 03:12 Hit368.본문
이 브라우저는 비디오태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크롬을 사용 권장합니다.
나쁘진 않네요."
닥터 화이트는 나를 힐끔 한번 쳐다 보더니
멍이라도 들면 안되니까.."그가 잔을 가져와 입에 대주었다.
"병주고 약주세요?황상?"그녀가 토라져 고개를 돌렸다.방금 때려놓고..?
"짐은 지금 네 오라버니로 걱정하는 거야..아니면 약이라도 발라줘...? 어디 얼마나 부었나 봐야겠다.."
그가 걱정스러운 듯 말하며 짓궇게 그녀를 홱 끌어당겨
무릎위에 올려놓고 하급궁녀의 푸른치마를 속치마채 걷어올리려들자 그녀가 질급하더니 그가 내미는 잔을 순순히 받아 삼켰다.
"그러실 필요없어요..오라버니가 제 모친은 아니잖아요.."
"부끄러운 줄은 아나? 쯧쯧.. 황비가 되서 황상에게 이리 혼나다니..."그가 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한숨을 쉬었다.
"현옥산이 어디있더라? 그거면 좀 덜 따가울건데..어릴적에도 쏘다니길 좋아해서 생채기날때마다 그 약을 노상 바르고 다녔지.그대가 어릴 적에도 업은 적은 많아도 한번도 때린 적이 없는데...궁에 들어서 왜이리 말썽을 부리는 거야?"
그녀가 그의 무릎에서 일어서며 가만히 몸을 뒤척였다.
"왜?어디가려고? "
"좀 씻어야겠어요.."눈물로 얼국진 얼굴을 이제사 깨달았나보다.하지만 그녀는 일어서자마자 비틀거렸다.
그가 놀라서 후회스런 음성으로 물었다.
"내가 너무 심했던 거냐?..혹 못 걸을 정도인가?못걷겠으면.. 안아다주마.."그녀가 대답이 없자 그는 다시 짓궇게 물었다.
"아님 내가 목욕시키고 옷을 갈아입혀줘?"
"놀리지마세요.저는 인형이 아니어요..."
그녀는 얼굴을 붉히더니 그의 무릎위에서 미끄러져 내려와 병풍뒤로 사라졌다.
소세하는 소리..
물약이고요. 그 쓴 물약을 다 드셔야 나을 겁니다. 아마도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인턴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지혜는 그분의 처방에 따라 1리터나 되는 쓴 물약을 먹었다. 결정성 홍반이 싹 나았다. 종기도 아닌 것이 종기처럼 올라오고
이제는 노동부가 나서서 회사에 전화해서 취직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줘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은 그저 회사에 맡기고 학원에만 맡기고 노동부는 그냥 안내자의 역할만 했습니다. 결국은 취업에 실패를 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제는 노동부는 안내자가 아니라 취업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주도자가 돼야 할 것입니다. 경력단절여성을 뽑아라
그때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문구이지 아픈 사람들을 위한 문구가 아니지 않은가? 한국 사회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지나치게 건강한 사람들만을 위한 문화를 버려야 하는데
종합병원으로 가보래요. 자긴 질환 위주 피부과 공부를 하나도 안 했다고 하셨어요.” 지혜가 말했다.
지혜는 시술 전문 피부과 의사의 조언을 듣고 결국 3차 병원인 서울대 병원으로 갔다.
1차 병원을 제대로 못 찾은 탓이다. 결국 서울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 병명을 알아냈다.
“결정성 홍반입니다. 약이 1리터쯤 되는 큰 병에 들어 있는데
종합병원으로 가보래요. 자긴 질환 위주 피부과 공부를 하나도 안 했다고 하셨어요.” 지혜가 말했다.
지혜는 시술 전문 피부과 의사의 조언을 듣고 결국 3차 병원인 서울대 병원으로 갔다.
1차 병원을 제대로 못 찾은 탓이다. 결국 서울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 병명을 알아냈다.
“결정성 홍반입니다. 약이 1리터쯤 되는 큰 병에 들어 있는데
?"
"비단치마에 이 머리장식때문에 헤엄도 못칠뻔했지."
"예복때문에 물먹은 솜처럼 가라앉았을터이니.."
그는 웃음을 참으며 그녀의 머리에 꽂힌 떨잠들을뽑아냈다.
"황상 의대수발은 저희가할터이니 황상께서도 용포를 갈아입으셔야.."
"그래.목욕물 좀 데우거라. 귀비가 옷갈아입기전에.."
"경연에 다녀올테니 목욕하고 얌전히 있어야해.저녁에 올때까지..."
그가 용포를 바꿔입고 나가며 그녀에게 나직히 일렀다.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꼼짝말고 네 처소에 있어.연못에 빠진거 소문나기전에.."
"황상께서는 귀비마마를 지극히 총애하시는건 소인도 잘 아오나 어디까지나 후궁이십니다.태후전이나황후께서 아시면 얹잖게 여기시지 않나 걱정되옵니다."
"적막한 황궁에 짐이 현아가 아니면 웃을 일도 없잖느냐?"
"아기적부터 지극히 귀애해오신건 잘 아오나..궁에 든 이상 귀비마마이옵니다.점점 요조숙녀가 되어가시는데 혹
황상께서 귀비마마께서 철나시는게 원치않으십니까?"
"황상께서 귀비마마를 물가에서 떠미는 걸 보았사옵니다."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장난좀 쳤는데 전같이 발끈 성질내진않더구나.나도 안다.현아가 점점 어른스러워지는구나.그게 짐은 더 아쉽구나.
소시적같이 밝았으면 좋으련만.."
"정말 황후마마와는 후사를 보지 않으실 생각이십니까?"
"내가 누구를 맘에 두는지는 네가 더 잘 알지않느냐?"
"그렇게 노골적으로 곤녕궁을 냉대하시다 되려 귀비마마께서 화풀이 당하지 않으실까 걱정됩니다."
구름한점 없이 맑은 초여름날이었다.
그녀가 탄 말을 끌고 산등성이를 내려와 후원을 거쳐오니 그의 이마에서 얕은 땀이 흘렀다.
"이 말괄량이..말을 타고 북산에 올라가다니.."
"후궁에 늘 갇혀있으니..답답해서요.."
이것아..끝까지 태후에게 눈총받으려고 하느냐?
그가 그녀를 말에서 내리면서 입을 열었다.
"소관자.아랫것들 입단속시키거라.현아를 황궁뒷산에서 찾았다는 말이 새나가서는 안된다.유모. 태후전에 가서 짐이 귀비가 쓴 필사를 살펴보고 갈테니 다소 늦을 거라고 전해."
그는 그녀의 팔을 잡고 휙 내실로 끌어당기더니 거칠게 문을 닫고 버럭 소리질렀다.
"황궁밖출입이 금지되있는 귀비가 산속에서 발견되다니
경찰은 무조건 그 여학생이라고 주장을 하는 상황입니다.” 토머스 앨버가 말했다.
“23살 남성이 범인이라는 주장과 14살 여학생이 범인이라는 주장이 나와서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군요. 다음에 판결을 하겠습니다.” 판사가 말했다.
“그러나
은서는 도착한 장소에서 그 사람들의 행동을 자세히 보았다.
민지가 콘서트를 보려고 줄을 서다가 전화가 와서 갑자기 자리를 비우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