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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이라던 까르푸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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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23-04-17 19:03 Hit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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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가 짧아지기 시작한건지

1달전만 해도 환한 대낮에 퇴근하는 느낌이었는데 어느세 해가 지기 시작하며 핑크색으로 하늘이 색칠되어있었다.



‘오늘 하늘이 좋아요’

그러네

수도로 돌아가면 바빠질 거다."

"전 항상 바빴어요."

"병원과 환자때문에 바쁜 게 아니라..그대가 평범한 사제나 의사가 아니란 거야."

나는 로렌과 성의 후미진 정원을 걷고 있었다.

"수호천사로 추천받는다해도 내가 신교출신이니 쉽지않을거에요.내가 알기로 제국의 수호천사작위라면..대부분 구교사제들인데다 황족이나 귀족들이라서 황궁에서 지내고 ..."

"거의 평민출신이었지만 황가와 혼인해서 작위에 봉해진거야..."

그랬었나?

나는 다소 의외라서 의아한듯 그를 바라보았다.

"거기다 그대의 모친이 방계황족이었지.."

나는 미간을 찌푸렸다.출신에대한 소문은 듣고 싶지 않았다.

그도 내심정을 알아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수호천사라는 직위는 황후나 같은 것이니...사생활이 거의 없어.이상한 소문이나 획책에 말려들지않도록 조심해야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로빈황자가 그대에게 관심이 많은 것같은데.."그의 보랏빛눈동자가 빤히 나를 바라보았다.

그가 어쩐지 걱정스러운 얼굴이라 순간 나는 웃으며 얼굴을 붉혔다.

"황자주위에 대단한 가문의 귀족영애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군요.지난번 궁중에서 들으니 황제는 외국공주와의 결혼을 추진중이라던데요."

"글쎄..제국의 서쪽국경이 안정되면 굳이 정략결혼을 할 필요가 있을까.."

그가 내 어깨를 감싸안더니 노을을 바라보며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씨씨..정말 개선식에 참석않아도 되겠어?"

"개선식에 참석해봐야 골치만 아파져..."

나는 마차가 시골길로 들어서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와병중이라했으니 일단 신전으로 돌아가자."

"그래 ..꾀병이라고 소문나기전에.."

네네가 깔깔거리며 웃었지만 나는 웃을 수가 없었다.

"황자가 너가 정인이 있다는 걸 아는데도 네게 집요하게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어.미인이라 그런가?"

네네가 혀를 차며 물었다.

"너도 눈치챌만큼 티를 내다니.."

"로렌만 아니라 다른 기사단장들도 알아챌 정도야.정말 너가 황자와 같이 말을 타고 행진했다면 그가 검을 빼들었을지도 몰라.."

"내가 정말 걱정되는건 그게 아니야

4년제 대학은 무조건 수능 정시 모집 100%로 바뀌고 전문대만 30%가 수시로 가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중등은 임용고시를 폐지하고 연수원제도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연수원에 들어가는 자격은 반드시 중등 교사 자격증을 딴 사람들이어야 하고 예체능은 졸업 후 실기 시험을 치릅니다. 기간제 교사 경력이 오래된 사람들 위주로 선 발령을 내려는 게 목적입니다. 그다음은 수업 실연 성적이랑 연수원 성적을 순서로 발령을 내는 것입니다. 나중에 자세한 사항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인턴교사 제도는 폐지됩니다. 영어 교사는 이제 토익 성적이나 토플 성적이 필수입니다. 그분들은 무조건 토익 성적을 제출해야 하고 수업 실연 점수를 참고하여 성적순으로 발령을 냅니다. 솔직히 영어 교사는 토익 성적이 중요합니다. 교사 자격증은 필수 조건이고요.

대신 이렇게 하면 사립학교도 그냥 발령을 내기로 했습니다. 원하는 사립학교 교사도 될 수 있습니다. 연수원 성적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북한에서 온 선생님들은 4년이고 남한 선생님들은 1년입니다. 예체능은 실기 시험이 지역마다 달랐는데





그 벌레의 모양은 먼저의 것과 비슷하였으나 크기는 약간 더 크고 굵었으며 이번에 것은 벌레의 표면에 듬성듬성 굵은 털이 나 있었고 털도 별도의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꾸물꾸물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는 경악해 버렸다. 눈물 고인 얼굴을 흔들어 보이며 ‘제발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멈추어 주세요’ 하고 애원 하였다. 그러자 그가 의식의 공명으로 말했다.



‘당신은.... 나를.... 채워주고.... 나는.... 원한다......

나는..... 기다리고.... 당신의.... 영혼을.....’



그러며 그는 그녀의 아래쪽 속살에 끈끈한 액체를 발랐고

귀비마마를 퍽이나 걱정하시는군요 .마마에게서 아기씨를 퍽이나 원하시나봅니다."
"짐이 출궁하고 황궁에 없으니 월담이라도 하면 곤란하잖아.이번에도 말썽부리면 정말 크게혼날 줄 알라고 해."
"귀비마마성정이 소년같으니 어쩌겠습니까?"
"법당에서 가두어놓기라도 해야할까?사찰에서도 엉뚱한짓할까봐 걱정이네.."
"그랬다간 귀비마마께서 황상께서 환궁하시기도전에 돌아가실겁니다."
"이번에도.사단내면 짐이 직접 그 말썽꾸러기 볼기를 칠거라고해.이 말괄량이..."
유모는 웃기만했다.
"유모 짐이 부재동안 현아한테 가서 수발 좀 들어줘.엉뚱한 짓 못하도록 감시 좀 잘해.법당이나 처소에만 가두지는 말고..황후나 태후한테 트집잡혀게 시달리지않도록..."
"염려놓으시지요"
"밤에 사찰밖을 잘지키라고 해 ..소관자를 사찰에 남겼으니 금위병들을 알아서 통솔할거야..쓸데없는 잡인들 출입엄금시켰으니..."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현아를 잘 달래서 좀 얌전하게 지내고 있으라고 해.휴..언제 철이 날지..".그는 한숨을쉬며 중얼거리듯말했다
"황상께서는 항상 귀비마마때문에 노심초사시네요."
"차라리 변경에 데려가면 맘이 편겠네..."
"후궁이 내전문을 나갈수없는것이 법도인데 어쩌겠습니까?"
"황후가 되면 달라질것 같나?"
"글쎄요. 나이가 어리시니..하지만 총명한 분이니.."'
"황상 군마가 도착했나이다."밖의 시종무관이 소리쳐 알렸다.
"다녀오겠네."





소관자가 성지를 펼치더니 읽기 시작했다.
내용은 간단했다.
-귀비는 짐이 내리는 예복으로 정장을 하고 황실사찰에가서 가뭄의 해갈과 태후의 완쾌와 황상의 안전을 기원하며 불경을 베끼라.. 짐이 돌아올때까지 사찰을 나가서는 안되며 누구를 만나서도 안된다. 법당에서 그동안 예불을 하고 필사를 해야한다.명일 어기면 크게 벌을 내리겠다..-
그녀는 얼덜떨한 얼굴로 성지를 받았다.
왜 태후도 아니고 그가 이런 성지를 내리는 거지?더구나 내가 이런 예복들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잘 알텐데..

유모가 그녀의 속곳위에 속바지를 입혀주고 속옷을 정리해주자 건녕궁의 노상궁이 의대수발을 하러 따라들어와 그녀가 옷갈아입는걸 거들었다.7일동안 이런 차림으로 예불하며 불경을 필사하라고?무슨 고역이람..
"가체는 올리지말라하셨습니다.부처님앞에서는 겸손해야한다고.."
그녀가 비단속옷들을 갈아입자 병풍안으로 상궁이 속치마와 비단치마들을 연달아 가져오면서 속삭였다
최고급비단들이었지만 황궁의 고급예복인만큼 폭부터 길고 넓었다. 혼자서는 입기도 힘든 옷들이었다.. .
"무슨 속치마가 이리 많은가?특이한 예복이라 그런가? "수벌의 백공단마미군치마를 잇달아 입히자 그녀가 문득 물었다.
"황상께서 내리신 건 황후의 예복입니다..참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벌금을 천만 원을 지불하도록 한다. 만일 계급이 달라서 다니기 싫은 학생이 나오거나 부모가 보내기 싫다고 항의를 할 경우에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반박한 것으로 보아서 벌금을 재산의 10분의 1을 내야 한다. 너희들이 계급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바람에 후진국을 면치 못한 것이다. 잘사는 나라는 이미 계급이 사라진 지 오래다. 더 우수하고 덜 우수한 사람은 없다. 사람은 다 비슷한 두뇌를 가지고 태어났던 것인데

자수정목걸이와 금제 머리핀들까지도 있었다.

아마 그의 눈색과 같이..

내 발치수는 또 어찌 알았는지..공작가 핏줄들은 참 대단하다.

왜 초대한거지? 무엇때문에 날 보자는 거지?혹시 그와 또 헤어지라고하는 건 아니겠지?

그건 아니겠지. .내 위치가 지난번과는 다르니...





"내일 정찬에 그 사제를 초대했다."

"뭐?"

그의 눈매가 가늘어지며 고모들와 사촌들을 노려보았다.그녀가 귀족들의 질시에 찬 시선과 뒷담화를얼마나 불편해하는지 알기나하는건가?

"직접 만나보니 조신하고 아리따운 아가씨더라.예의도 밝고.."

"신전은 왜 찾아갔지요?"

"이미 영지에서 너희들사이가 소문나 있더구나.지난 여름에 둘이 거길 다녀온 걸 영지민들이 다 알고 있는데 언제까지 미룰거냐?수호천사가 될 사제를 단순히 연인이나 정부로 두려는 건 아니겠지?"

"그건 신교신전의 착공때문에..."

그는 낮게 소리치듯 말했으나 고모는 부채를 들어 그의 입을 막았다.

"다 알고 있으니 변명할 것없다.네 어머니거처에서 묵었다며?그게 어떤 의미있지알고 있을테니...

그아이어미가 황족출신인건 알고 있겠지.평민이나 평범한 사제가 아니다.어미를 닮아 꽤 미인이더구나."

"언제 그런 출생배경까지 조사하셨지요?"

그가 비앙거리듯 물었다.

맏고모는 개의치않고 대답했다.

"가끔씩 황궁에 제 삼촌인 대사제와 왔었지.아비가 남작이었지만 평민출신 기사였으니 그들이 한 결혼이 유명한 뒷담화였다..."

그는 미간을 찌푸렸다.그녀에대한 험담은 듣고싶지않았다.

"그 아이위치가 평민들 지지만 아니라 귀족들 세력도 규합할 수 있단걸 모르지않겠지.신교라지만 국교가 아니어도 귀족들 중에도 신도가 적지않다.농민과 도시 시민들중 신교를 따르는 이가 많으니. . ."

그가 눈매를 찌푸리며 물었다.

"고모

아침일찍 죽은 사촌 황형의 재를 올려야 하는 날이야."

그가 옷을 갈아입으며 잠들어 있는 그녀를 깨웠다.

"오라버니

지갑에 나온 나의 주민등록번호를 보고 웃으며 놀리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나도 억울하거든요. 그 언니는 약속도 안 하고 와서 자기가 혼자서 고깃값을 다 냈다고 화를 내고 그 사건을 카페 주인 종임언니에게 흉보고 뒷담화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 중에 내 지갑을 훔친 사람들이 있었어요. 내 지갑을 훔쳐보니

그리고 그건 마치 신의 기적과도 같았다. 고도 하였다.

아무튼 금수저의 저주가 불러 일으킨 정신병이란 덧에 빠져 이곳을 찾은 그도 당시엔 본인의 자아가 어느 정도 남아 있어 이런저런 정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은데

한번 봤는데 고백...?

“술 좋아하세요?”

“네?”

“술이요. 술 좋아하시냐구요” 뭐지... 수작인가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다가 올해는 결혼을 생각하고 최동후 변호사를 만나게 되었다.



2012년도에 처음으로 최동후 변호사를 만나고

과연 동물의 먹이가 가능하겠습니까?



“여러분

그 정보를 총 취합하여 통계를 돌리게 되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