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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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DATE 23-04-09 12:09 Hit451.본문
과연 저 안에선 무슨일이..............
외국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좀 많이 있더라고요. 한국 학교의 점심시간은 한 시간 정도라는 말을 들었어요. 참 짧다는 생각을 했는데금천립카페
"> 방금 뉴스 나온 것 봤어? 에스더 작가의 「엘라가 쓴 대선 연설문」 때문에 화제라고 하던데?” 동현이 형이 말했다.
황태자 이 씨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요사이 인기 작가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책 제목은 「엘라가 쓴 대선 연설문」입니다. 작가님은 에스더 님이시고요. 본명은 절대 밝힐 의사가 없다고 하시고요.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김승수 아나운서가 말했다.
“에스더 작가님은 대선 연설문을 쓰게 된 까닭이 무엇 때문인가요?” 아나운서가 말했다.
“신의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 글을 쓰게 한 것이죠. 대선 연설문이 나오게 된 계기는 어디까지나은평립카페
입을 삐죽 내밀었다.
”누가 온데요?“
”몰라구리오피
어디 사세요? 모시러 갈께요
- 병원이요경기광주안마
자아가 낮은 것 같았다.
“지아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니? 꿈 말이야.” 박민지 선생님이 말했다.
“제 꿈은 간호사예요.
그런데 아마 저는 간호대학 안 가고 물리치료학과 갈 거 같아요. 엄마는 새엄마예요. 계모거든요. 초등학생 시절 용돈을 잘 주지 않았던 그런 엄마예요. 그런데천안립카페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서와요. 오늘 추우니까김포휴게텔
자기 찻잔에 마저 차를 따르기 시작했다.
“윤슬씨만 괜찮으면 됬어요. 다행이에요”
--
똑똑-
“삼촌”
정후는 삼촌의 연구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내과의 과장답게아산안마
따라서 그도 발걸음을 멈쳤다.
아주 천천히 얼굴을 돌려 나를 보았다.
언제나 그렇듯 예쁜 눈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랑 미국 갈래?”
“무슨 일 있었어?” 못 들은 것 마냥 다시 되물었다.
“나랑 미국 가자”
“가면? 뭐 나랑 결혼이라도 하게?” 하며 비죽 웃었다.
결혼이라니경기광주휴게텔
그 여자는 옛 남자친구를 생각하고 있고강북안마
"> 봉사 기록이 조금 기록되고 교실 청소 봉사 기록은 전혀 기록해 두지 않아서 학생이 서운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정해 주실 수는 없는지요?” 박민지 선생님이 말했다.
박지아의 담임 선생님은 박민지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일단 생활기록부 기록은 바로 수정을 해 줘야 할 것 같았다. 컴퓨터에 기록돼 있는 문서를 찾았다. 실제보다 조금 기록된 것이 박지아에게는 서운할 것 같았다. 그래서 그 기록을 수정해 주었다. 그리고 박지아를 괴롭힌 학생들을 불러서 혼내기로 했다.
“이영이가 주로 괴롭히는 아이라고? 도지혜도 괴롭히고경기광주안마
그럴 필요없어.시위옷으로 남장하면 병사들이 교대하는 그시간에 더 쉽게 빠져나갈수 있겠어.지난번 쏟아진 비에 황궁담을 아직도 몇군데 수리하고 있잖아.."
순간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스쳤다.
"선황의 기일인데 귀비가 법회에 참석않다니?내외명부가 선황의 명복을 비는 행사인데도.."
태후가 얹잖은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며칠전 벼락이 왕부에 떨어져 화재가 났다하니 걱정이 되어 궁을 나갔나봅니다."
"알아보는것은 아랫것들을 시키면 되지않소?황비가 되어 사가의 일보다 황궁법도가 먼저이지않소? 왕부만 아니라 올여름 엄청난 비로 황궁의 담도 무너진 데가 있소. "
"사람을 보냈으니 곧 돌아올겁니다."
"돌아오면 이 일을 엄히 죄를 물을 것이요. 감히 비빈이 되어 법도를 무시하다니.."
그는 타는 속을 내색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또 트집잡혔군.이 말썽꾸러기..돌아오기만해봐라.눈물이 쏙빠지게 버릇을 고쳐놓을테다...!
"마마부산립카페
조금은 슬픈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진심이야”
아무말 없이 그를 쳐다보았다.
어쩜 저렇게 잘생겼지중구립카페
안놓아줄텐데 과장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 못해 쳐다보자
“말했잖아강북건마
그만 두더라구요”
홍단은 탐정이라도 되는 것 마냥 눈을 빛내며 추리하듯이 말을 이어나갔다.
“그게 왜 겠어요? 이건 딱!”
딱?
“애인 찾아 온거로 밖엔 설명할 수 없는 거라구요”
“저 원우 좋아해요수원휴게텔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웃기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진화론 역시 신앙이라는 주장을 한 것이에요. 미국은 진화론은
신앙이라고 주장하거든요. 게다가 진화론은 지구가 45만 년이나 됐다고 주장하나구미건마
도와줄 사람을 찾지 못했지. 당시 유전자 검사에도 그 여학생의 지문이나 해당 유전자는 나오지 않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학생이 맞다고 경찰들이 우겨서 들어간 것이었어. 그러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DNA 검사 결과를 보고 다시 재심청구를 들어간 상황이었고동작립카페
">솔직히 2만 원도 큰돈인데부천휴게텔
"> 꼭이요”하고 나를 보는데 그 눈빛이 내 마음에 각인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05 - 잊지못할 상처
그러다가 전에 만났던 고양이가 보였다. 근데 아기 고양이들은 옆에 있고 그 고양이는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
나는 고양이를 흔들어 깨웠다. 그러나 아무련 미동이 없다. 그래서 고양이를 껴안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더.
바닥에 다시 눕히고 그리고 골목은 알수 없는 빛으로 빛났다.
불빛이 사라지고 야옹소리를 내며 고양이가 골목에서 나온다.
(화면이 어두워지고)
지하철 소리가 들려온다.
"아 깜빡잠이 들었네."
내가 도착할 역은 다 왔나?
내가 내릴 역을 쳐다보다가 앞에는 너무나도 예쁜 꼬마가 엄마와 함께 있었다. 그리고 내게 다가와서 사탕을 건네며 말했다.
"잘생긴오빠 사탕 하나 먹어~"
주변 사람들도 그 모습을 보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나는 사탕을 받았고 그리고 꼬마는 엄마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정전이 된 경전철안 그리고 어디선가 괴음이 들려왔다. 어떠한 그림자가 지하철 위를 지나가는걸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밖으로 바라보는 순간... 건물 하나가 와르르르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지진이라도 난거 처럼 느껴졌다.
온몸이 떨려오기 시작한다.
쿵쾅거리는 소리와 함께 모든것들이 무너지고 경철도 흔들려서 나는 의식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눈을 뜨고 일어났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경전철 쳐다보다가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나는 두손으러 경전철 문을 힘꺾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벗어나
밖으로 멀리 떨어져 나왔다.
아... 이제 살거 같네?
생각하는 순간 나는 그때 그 꼬마가 생각나서 지하철을 쳐다보았다.
꼬마가 울면서 밖으로 나올려고 하였고
나는 그 꼬마에게 다가갈려고 하였다.
하지만 경전철 흔들렸고 그리고 끝내 경철은 강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안돼!"
아이를 살릴수 없다는 죄책감이 소나기 처럼 몰려왔다.
그때...
이상한 목소리 나는 놀라서 그 곳을 바라보았다.
그때 나를 보며 이야기를 하던 이상한 괴성 물체가 내 눈 앞에 보였다.
나를 쳐다보는 시선 의아한듯 그 물체는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이야기를 하였다.
"넌 내가 보이는구나?"
....
....
알람소리가 들려오고 나는 살며시 눈을 떴다.
나는 놀라서 주변을 쳐다보았다. 여느때나 다름없어보이는 우리집이 였다.
진짜 머리가 깨질거 같은 꿈을 꾼거 같았다.
"아.... "
***
"그쪽으로 금방갈게~"
나는 핸드폰을 끄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걸어갔다.
오늘은 선미를 만나러 가는 길이 였다.
#04 - 해답
그녀가 폰을 들고 일어나려고 하자 나는 그녀를 붙잡으면서 말했다.
"저번에 니가 냈어~"
"아닌데 내 기억으로는 넌데?"
"아 너라니까~"
나는 그녀에게 웃으며 말했다.
"다음에 니가 사주면 먹을게~ 오늘은 내가 사주는거 먹어~"
우리는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바닷가를 바라보았다 웬지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읽고싶은 책 있어?"
"응."
"응 나 찾고 싶은 책이 있어서~"
나는 그때의 꿈이 이상해서 꿈 해몽을 찾았다. 월래 기독교인이 이란 건 믿으면 안되는건데 하도 생생해서 찾는 중이 였다.
"뭐 읽을려고?"
"아 알아볼게 있어서~"
"뭔데?"
"요즘 자꾸 이상한 꿈을 꾸어서~"
"꿈?"
"응 엄청 무서운 꿈을 꾸었어~"
"그래? 꿈은 꿈일뿐이니까 잊는게 낫지 않을까?"
"그게 맞는걸까?"
"응~"
"그럼 조금만 더 보다가 나가자~"
"그래 그러자~"
우리는 책을 갖고 우리 자리로 왔다.
그때 음료가 나오고 그녀는 여자 직원을 향해 윙크 한번을 날려주었다. 그러자 여자 직원 그녀를 한번 쳐다보며 웃으며 지나갔고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여기 직원이랑 아는 사이야?"
그녀는 살짝 당황해 하며 내게 말했다.
"아... 나 여기 자주와서 커피 마시고 그러거든~"
"아 그래?"
"응~아 나 다른 책 고르려 가야되겠다~"
조금 주위를 둘려보고 다른 책들도 보다가 나는 책 몇권을 들고 그녀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하늘이 갑자기 캄캄해지기 시작하고 나는 비올거 같은 느낌에 살며시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너 우산 가지고 왔어?"
"아니 오늘 비온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그래?"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이제 갈까?"
"응 그러자~"
가는 도중에 우린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아 맞다 나 오늘 4시에 다른 일정 있는걸 깜빡했어~"
"다른 일정?"
"응 내가 나중에 연락 할게~"
"으응...알겠어~"
나는 집으로 가는 길 놀이터 였다.
#03 - 바닷가
그런 꿈을 꾼다는게 너무나 소름이 끼치고 무서웠다. 자꾸 그 아이가 눈에 밟혀서 나는 물을 한 모금 마셨다. 잊을려고 해도 잊을수 없는 꿈 내가 왜? 이런 꿈을 꾸어야 하지? 나는 화장실을 향해 걸어갔다. 꿈속에서 악마의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았다.
"그 사람은 누구였지?"
그 사람에 대한 궁금증으로 목이 타 들어갔다.
나는 다시 잠이 들었다.
다음 꿈도 이상했다.
'사...살려줘....'
'선...선미야!'
나는 다시 깨어났다.
"내가 왜? 이런 꿈를 꾸었지?"
다음날 아침
그렇게 나는 밖으로 향해 걸어갔다.
그녀는 내게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내게로 가까이 다가왔고 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웃으며 걸어갔다.
"오늘은 어디 갈거야?"
"나 아는 카페 갈려고~"
그녀와 나는 계속 서로릉 바라보며 웃었다. 선미를 만날때 마다 이 행복은 멈추지 않았다.
***
"여기 진짜 예쁘다?"
"그치? 그리고 진짜 넓어~"
우리가 도착한곳은 책도 가득하고 맛있는 차도 마실수 있는 북카페였다.
카페로 들어서자 마자 우리는 주위를 둘려보았다.
"진짜 좋다. 나 이런 카페 처음 와봐~"
"그치? 바다도 다 보이고 너무 예쁜거 같아~ 근데 교회에서 거리가 좀 먼거 같긴한데?"
"한시간 40분쯤 걸리니까 멀긴 멀지~"
"그렇겠다. 근데 여기 비싸지 않아?"
"너는 진짜 여기 와서 또 돈 걱정이야? 내가 내면 되지~"
"맨날 너만 내? 오늘은 내가 쏠게~"
"아니야 내가 낼게~"
"아니야 내가 낸다니까?"
#02 - 악몽
그렇게 선미를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는 도중이 였다.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
선미가 예전에 날 도와준 일이 생각났다.
-과거
여름날 가장 폭염이 심해시던 어느날봉사활동하던 어느날....이것만 내가 하자 다들 힘들어서 휴식 하나 보네 하긴 이날씨에 힘들만하지...
그날 온도는 36°도 야외 생활을 말리정도 였다거이다 옵겄는데 어디서 누가 말한다.
"헐!!! 이봐요 혼자 이걸 다옴긴거에요????아니 이렇게 더운데?? 제정신이에요??그러다 쓰러져요!!!애내들은다 어디간거야!!!"
그때 그녀는 잔뜩 화가난 얼굴을 한체 건물 안 으로 들어가서 한명에 귀를 잡고 나온다 한명을 잡고 오지만
나머지도 따라 나온다.
"내가 봉사하라고 했지! 왜 이분 혼자 하셔!?"
"너무 더워서 그랬어 귀 좀 놔!"
한 남자가 울쌍이 된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 분은 안 힘들어? 니네 진짜 이기적이네?"
그때 한 사람이 말했다.
"좀 쉴려고 했어 선미야 우리 쉬면 안되?"
"그럼 나머지는 니네가 알아서 하고 쉬어! 대체 도움이 안돼 도움이!"
그때 기억이 살짝 희미해진다.여긴 어디? 난 누구?
_푹~
"이봐요! 이봐요! 야! 물물! 얼음! 정신차려요!"
-현재 시점
나는 신이 난다는듯 뛰어다녔다.
선미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다. 걸으면서 가다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어섰다. 길 고양이 였다. 아기 고양이와 같이 있는 어미 고양이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언제나 걸어가면 만났던 고양이 나는 고양이 한테 다시 한번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해 갔다. 앞으로 그 고양이 한테 어떤일이 생길지 모른체 말이다.
그 좋았던 하루였는데 ...
그런데 그날 밤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어제 밤에 꾼 꿈도 이상한 꿈이 였는데...
자꾸 어린 아이가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는 꿈이 였다.
'살려주세요 ....'
나는 그 아이에게 다가갈려고 하였다.
'내가 구해줄게~'
'아이를 살리고 싶나?'
아무련 말없이 그 아이를 꿈속에서 바라보았다.
'당신 누구야?'
'하지만 이 아이는 니가 살릴수 없어....'
점점 죽어가고 있는 그 아이
'하지마! 아이를 살려내!'
'이아이는 죽어야해!'
"안돼!"
나는 심장을 부여 잡은체 일어났다. 대체 내가 왜? 이런 꿈을 꾸었지?
#01 -날 웃게 하는 그녀
눈이 번쩍 뜨이고 나는 내가 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오늘 일요일인가? 하는 생각에 다시 자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까 오늘 교회 가는 날이 였다.
아... 큰일났네 큰일 났어!
이것저것 준비하고 옷을 챙겨 입었다. 그리고 난 할머니 한테 인사를 하였다.
아무련 말없이 묵묵히 나를 바라보시던 할머니 나는 교회로 향해 달려갔다.
***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주보를 챙기고 성경책을 챙겼다. 그때 성가대 복을 입은 여자 애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내 앞에서 살짝 미소를 지으며 내 앞을 스쳐지나갔다.
'백선미...'
교회 안으로 들어갔고 성가대석에 앉은 선미가 나를 바라보며 웃었고 나도 그녀를 따라 웃었다.
그러다가 그녀가 카톡을 하는 모습이 내게 보였고 나는 카톡하는 소리에 내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어 카톡을 보았다
-봉사하고 뭐 먹고싶은거 있어?
나는 답장을 했다.
-난 니가 먹고싶는거~
그녀는 문자를 보자마자 내게 미소를 지었다.
-그럼 난 오늘 햄버거
-그래 그러자~
교회를 마치고 나면 언제나 늘 나는 그녀와 봉사활동을 하였다.
봉사활동 하는데서 부터 알고 지낸 사이 그녀가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하였다.
언제 어디서든 열심히 하는 그녀의 모습이 좋았다.
"서준아 이거 내가 치울게 줘~"
"아니야 내가 치울게 ~"
항상 양보하는 모습이 좋았고 그런 그녀를 닯아보고 싶기도 하였다.
그녀를 알아간지 1년째 되던해에 나는 그녀에게 고백을 하였고 그녀도 내가 좋다고 말을 해주었다.
"햄버거 할머니께 드릴려고?"
"응~"
"그렇구나 그럼 내가 포장 해서 올게 앉아 있어~"
나는 그 말에 선미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내가 살게 너 저번에 샀잖아?"
"이번에도 내가 사면 어때?"
"아니야 내가 살게~"
내가 선미에게 햄버거를 사주고 햄버거집을 나와서 집으로 향해 걸어갔다. 선미는 살며시 내 손을 내밀었다.
"오늘 너무 고생했어~"
"아니야 ~"
우리 둘이서 그렇게 집으로 향해갔다.
"오늘은 내가 데려다 줄게~"
"아냐 내가 데려다 줄게~"
3. 교사로 돌아온 민지
민지는 여름방학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서 아쉬웠다. 이제 2학기에는 축제 준비를 해야 하고 대입 준비를 해야 하는 아이들을 지도해야 한다.
대학을 수능 정시로 가는 학생들도 있지만하남휴게텔
변호사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각 지방 관리들은 하층민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의과 대학강동안마
그래 ?시내의 유명한 레스토랑에 가려는데 ..."
그리고 우리는 더 두말않고 마차를 타고 시내로 나갔다.
오늘같은 날에 집안에서 벌이는 잔치의 산해진미를 마다하고 집밖의 음식점에나와 저녁을 따로 사먹다니 뭐하는 짓인가생각도 들었지만 어쨌든 둘만 있을 수 있다는 걸로 좋았다.
마차가 선곳은 유명한 광장의 음식점이었다.비싼만큼 드나드는 손님들도 사치스럽게 몸단장을하고 내부인테리어와 은식기도 고급스러웠다.
연미복차림의 신사가ㅡ아마 주인아니면 지배인일 것이다.ㅡ 우리를 귀빈석인듯한 자리로 안내하더니 내외투를 받으려들었다.그가 노신사의 손을 밀어내더니 내 망토를 받아 의자에 걸어놓았다.
그러면서 화려한 드레스차림의 나를 바라보며 다시 만족스러운듯 미소지었다.
고급 레스토랑이니만큼 샐러드부터 와인과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모두 휼륭했다.댄스홀을 겸하는지 넓은 홀 한구석에서는 젊은이들이 작은 상들리에아래서 왈츠를 추고 있었다.분명 정렬적인 연애에빠진 연인들이다.
여인들의 드레스자락이 음악에 맞춰 꽃처럼 펼쳐졌다가 잦아들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마지막 디저트의 아이스크림의 스푼을 놓으며 내가 물었다.
"어때요?우리도 한곡출까요? "
그가 와인잔을 내려놓으며 손을 내밀자 내가 기꺼이 일어나 그의 손을 맞잡았다.그가 성큼성큼 움직여 홀가운데로 걸어들어가자 춤추려던 사람들이 길을 내주었다.힐끔 힐끔거리며 쳐다보는 이들이 그가 누구인지 알아채고 수근거리는 속삭임이 전해졌다.그에게 이끌려 몸을 맡겼다.
우리는 젊은이들의 무리에 섞여 음악에 맞춰 홀을 원을 그리며 돌았다.그가 나를 돌려세울 때마다 내 스커트자락이 그의 발등을 스쳤지만 익숙해진 왈츠곡이라 그의 발을 밟지는 않았다.내가 출수있는 곡이 한두곡뿐이었는데도..
"기사님.진심으로 공작위를 승계하신걸 축하드려요."
그가 미소지으며 그의 입술이 내 뺨에 와 닿았다.
"고맙소.아름다운 사제님."
둘만의 축하파티가 너무 행복했다.
"늦었으니 그만 돌아가죠?"
그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내망토를 집어들어 내어깨에 걸쳐주었다.
"금방 겨울이군."
"네..봄에 전선에서 돌아왔는데.."
마차안에서 그가 물었다.
"못보던 옷인데?당신이 산건가?내가 사준 옷들은 아닌 것같은데...?"
"아뇨.사제가 이런 비싼 옷을요?이 망토는지난번 황궁에서 선물로 보내준 거에요."
나는 무심하게 대답해놓고 아차하며 후회했다.그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굳어지며 보랏빛눈에 이글거리는 불꽃같은 것이 스치는 것을 본 느낌이었다.그가 얹잖아 할까봐 조심했어야했는데...
"드레스는 당신 고모님이 선물하신 거에요."
그말에 그제서야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굳은 얼굴이 풀어졌다 .
"미리 얘기못해 미안하다."
"아니 제가 미안하네요.기사님이 초대하고 싶어하는 줄알고..."
마차에서 그는 안절부절못하고 줄곧 사과했다.내가 부담스러워한다는 걸 지나칠 정도로 걱정했다.
무도회도 아니고 궁중의 파티도 아니니 나는 선물받은 옷들중 가장 수수해보이는 외출용망토에 초록빛드레스를 골라입고 머리를 빗어올려 손질했다.내가 유명인사가 된뒤 황궁과 그의 선물로 옷장이 꽉 찼지만 친척들에게까지 선물을 받을 줄은 몰랐다.문제는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골라입기 곤란하다는 것이다.
"불편하면 돌아갈까?"
입구에서 그가 물었다.나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그의 팔을 잡고 식당으로 걸어들어갔다.기다리던 친척들이 일제히 우리를 환영했다.
"정말 미인이십니다."
"지난번 뵈었던 사촌입니다. "한 젊은이가 내가 바싹 다가와 말했다.
"맏고모는 만나셨을테니 막내숙부와 숙모입니다."
그가 소개하는대로 나는 얼떨결에 미소지으면서인사했지만 그는 무뚝뚝하게 목례만 했다.맏고모는 나의 차림새를 재빨리 흩어보고 만족스럽게 말했다.
"사제님은 초록빛이 잘 어울리시는군요."
나는 얼굴을 붉히며 미소지었다.아마 자신의 안목을 자랑스럽게여기고 있는듯했다.
자와자찬일지몰라도 그녀가 패션감각이 있는 건 인정해줘야할것같다.
여벌의 실크드레스와 망토를 보라빛과 초록색으로 각기 그와 내눈색과 같은 옷감으로 골라 지어보내게했으니...거기에 자수정목걸이와 머리핀이면...무엇을 말하는지 알것같다.어쩌면 반지는 이미 주문해 만들어져있을지..
대화는 소개와 신전병원에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환자들이 소문낸 모양인지 여기서도 나의 치유력이 화제에 올랐다.
"병원에 여전히 환자들이 몰립니까?"
막내숙부인듯한 이가 물었다.
"멀리서 오신 분들이 계셔서요.. "
"늙은이들이 더 삶에 욕심을 내는 법이지요."
"모두 사제님의 치료를 원하니.. "
""생명은 신의 뜻에 있습니다."
나는 듣고만 있기가 불편해 한마디했다.
"나이가 어리시다지만..치유력이 대단하시다지요."
낯선 목소리가 튀어나왔다.고개를 돌려보니 철없는 다른 사촌인 듯했다.
나는 얼굴을 붉혔지만 그가 한마디로 일갈했다.
"정찬모임에 불편한 얘기는 하지마라...전장에서 절박한 순간은 안일한 평시와 다르다."
순간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요리가 나왔으니 ...들기나 하거라."
"자 그만 먹자꾸나.."
고모가 거들자 모두 축배를 올릴 잔을 집어들었다.모두 그의 눈치를 보며 다른 얘기를 머뭇거리며 꺼냈다.전장의 상황이나 신전들의 이야기와 황가와 귀족들 간의 알력이 식탁위에 올랐다.종교에대한 얘기도 화제였다. .신교의 사제들이 의학교육뿐 아니라 농장을 운영하고 심지어 공장경영이나 장사도 한다는 것이다.
"신교는 본디 사제도 생업을 가져야한다고 여기는 교리라서요. "
"국고지원만 바라는 황성의 구교보다 낫지않나?"
그게 그가 지금껏 말한 중 유일한 유쾌한 어조의 말이었다.잠시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
그러나 디저트가 나올 즘에 결국 화제는 나에게 미쳤다。
"그래서..약혼은 언제쯤 하실지. ".역시 또 사촌이 나서 물었다. 친척들의 모두 빤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쓸데없는 말로 나서지마라."
그의 단호한 한마디에 조용해졌다.
"아직 서로 상대에게 시간을 더 들여야할 때인가요?"
숙모의 호호 웃음소리에 나는 안도했다.
"잠시 산책이나 하고 오지요?"
요리는 고급스러운 것들이었지만 맘이 편치않으니 신전의 소박한 저녁보다 못했다.
가을햇살을 즐기며 나는 진료실에서 일하고 있었다.
"씨씨 응접실에 널 만나려는 귀족들이 와있어?"
"또 환자야?"
"아냐.상당히 높은 귀족들같은데 너와 할 얘기가 있대."
나는 네네의 목소리에 동네 꼬마들의 상처에 쓸 약을 만지다 귀찮아하며 일어났다.
또 무슨 장황한 얘기를 하려고...치료얘기면 진료실로 오면 될텐데..
신전의 병원은 늘 바빴다.삼촌이 가난한 이들을 종종 헐값에 치료해주었으니 소문도 났지만 근래 내가 치료하기시작한이래 더 바빠졌다.
거기에 전쟁에서 돌아온 이래 귀족들까지 밀리기 시작했다.내가 신성력이 높다는 소문때문에...
삼촌은 보다못해 내가 진료할 환자수를 정해버렸다...
진료는 현대의 기초적인 간호학지식이었지만 항생제같은 현대의 약이 없으니 정 치료가 안되면 내 신성력에 의지할수밖에 없었다.
나는 가급적이면 소문내지않고싶었지만 결사적으로 나를 붙잡는 사람들을 뿌리칠수 없었다.
그래서 중환자들을 연명시킬정도로 치료했다.그리스도처럼 씻은 듯 낫지는 못해도..
그런데도 멀리서 온 귀족들까지 들이닥쳤다.
그중에서는 정말 응급환자들도 있었기에 한두번 신성력으로 치료하고나면 내가 기력이 빠질정도였다.
물론 그들의 치료비겸 기부금으로 신전의 형편이 좋아졌다
응접실에는 화려한 드레스를 걸친 중년부인과 머리가 센 기품있는 신사와 젊은이가 와 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대단한 가문의 사람들이란걸 알수있었다.
몇초였지만 그들은 잠시 무슨 보석감상하듯 나를 쳐다보다가 이윽고 반색하며 미소지었다.
"씨씨사제님?"
"네.접니다만...무슨일이신지요?"
"들었던것보다 훨씬 미인이십니다."
청년이 싱긋 웃으며 말하자 부인이 입을 열었다.
"기억하실지모르지만..저번 황궁파티에서 만났었지요.전 로렌 그아이의 맏고모입니다.
"아..네.."나는 의아해하며 기억을 더듬었다.
그러고보니 검은 머리들과 창백한 피부가 그와 닮은 것도 같다.
"그아이가 사제님에게 우리중 아무도 소개해주질 않아서.."
그러고보니 그는 내주위에 귀족들을 곁에 오지도 못하게했다. 남자귀족들이 춤신청하는것도 그가 한번 노려보면 무서워 피할 지경이었으니..
거기에 친척들을 얼씬도 못하게 했는데 발코니끝에서 힐끔거렸던 귀족들중의 하나이다 .
"바쁘신와중인데...환자가 밀리나요?" 노신사가 물었다.그는 내 사제복앞치마의 핏자국을 본 모양이다.
"네. 근래에..좀.."
"멀리서 오신 귀족들도 계신가봅니다.사제님 의술이 뛰어나니...치유가 빠르다고 소문이나서.."
"항상 그런 건 아닙니다만.."나는 얼굴을 붉혔다.
"그아이도 처음 이 신전에 전장의 부상으로 왔었다가 사제님을 만났다지요."
네.."
"모래 정찬모임에 초대하고 싶습니다만.."
"정찬이요?"
"친족들이 다 모이는 저녁식사입니다만 모두 사제님에대해 궁금해하니.."
"로렌은 아무 얘기도 없었는데.."
"그래서 우리가 온 것 아닙니까?그 아이가 이런 일에는 영 붙임성도 없고 속마음도 표현을 못해서요."
부인이 다짜고짜 테이블위에 선물꾸러미들을 올려놓았다.
"사제님의 드레스와 외투등 필요하실 옷들입니다."
"네?"나는 잠시 당황해 물었다.내 치수는 어찌알고?
"집사에게 물어 지난 드레스을 맞췄던 양장점에서 주문했으니 치수는 맞을겁니다."
"왜 제게 ..이런 것들을?"
꽤 비싼것들이란 건 포장만보고도 알수있어 무턱대고 받을 수 없어 나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와보시면 알겁니다.모든일이 잘 풀릴 겁니다."
나는 내방에 돌아와 상자를 열어보았다.화려한 드레스들이었고 한벌도 아니고 무려 세벌이었다.
이중에 골라 입으란 뜻이겠지.중세나 근세귀족들의 크리놀린드레스처럼 길고 폭넓게 부풀린 스커트와 가는 허리에 어깨가 드러난 보디스의 옷들이었다.
주색인 흰색에 섞인 녹색.파란색.보라색..최신 유행일 것이다.
그중에는 외출용 망토와 새구두성남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