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속 변호사와 실제 판사가 재판을 했기 때문에 현실 재판에 큰 도움이 되지. 예전에 그냥 일반인이 재판할 때는 가짜 판사와 가짜 변호사

모든 사람을 가장 최적의 환경에서 치료할 수는 없는 법이야“



맞는 말이다. 어쩐지 어르신한테 혼나는 어린아이가 된 것 같았다.



”자네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아네

그 가족들이 감사하다 인사하는데

진짜 잠깐 그런거에요

안받으면 쿨하게 뒤돌아서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찰나



“..... 감사합니다” 하고

신줏단지 모시든 이미 눈물로 범벅이된 두 손으로 인형을 받았다.



그러자 인형을 빤히 바라보던 그 사람은

이런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건강에 좋다는 문구를 써 놓았다. 그 문구를 보면 짜증이 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도 말이다. 박민지도 깁스를 한 적이 있는데

감히 황상을 속이려 들다니..꾀병이란 거 알고 있다.명색이 귀비인데 ..어젯밤 계책을 일러주지 않았으면 볼기꽤나 맞았을 거다."

그가 웃으며 그녀를 거울 앞으로 안고 갔다.

"오라버니.."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네가 태후와 황후둘다 마주치기 싫어하는 걸 알고 있어.하지만 황궁법도야.근래 근신한답시고 보름이 넘도록 얼굴도 안 비쳤으니 오늘 아침이라도 문안이라도 해라.후궁내명부 중 세번째이니 네가 가장 아래구나."

그녀는 서둘러 소세를 하고는 재빨리 그가 머리를 빗기자 긴머리를 손으로 틀어올렸다. 숱이 많고 길어 가체없이도 비슷하게 모양을 낼 수 있는 건 다행이었다.

그녀가 침의를 벗고 옷을 갈아입던 병풍뒤에 그가 들어서더니 그녀가 마지못해 집어들어 걸치던 허환진의 끈들을 한꺼번에 힘껏 당겨 묶었다.

"아파요."

"저런

간을 조금 도려내고는 완치 판정을 받고

사업을 더 넓혀가던 그는 하루에 4시간도 자지 않고 일했다. 밥도

치료는 하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라는 말만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신질환도 아닌데

.."

이 늙은이야...그래서 회초리까지 내리며 현아를 들볶았나?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으로 대꾸했다.

"내일 황실 원림에서 사냥연회가 열리는데 무언가 드시고싶은 동물은 없으신지요?꿩고기나 토끼고기는 어떠신지요?"

그는 태연하게 물었다.

"황상 효심이 지극하시오.늙은 아녀자라 참석할수는 없지만 선조가 반년에 한번씩 권면한 젊은이들만 모이는 행사인데 편히 즐기고 오시오."

"해지기전 끝날겁니다.사슴이라도 잡아 황형의 제사에 올려야겠습니다. "

태후는 고개를 끄덕이고 부채로 나가도 좋다는 표시를 하였다 .





"소관자

다시 그런 말을 하면 짐이 직접 네볼기를 칠테다..귀비가 되서 정말 짐한테 혼나볼테냐?"그녀가 얼굴을 붉히자 그는 이내 웃었다.
"내가 너무 오냐오냐해서 버릇을 망쳤군..그래

현아뿐이었습니다.신첩이 아니라 다른 여인들도 모두 내치셨을 겁니다.

신첩은 첫날밤부터 벌레보듯 냉대하셨지요.제 처소에 드셔도 침소에서 밤을 보내신 적이 없지요.

저도 경국지색은 아니지만 여인입니다.비록 정적의 여식이지만..폐하는 제 지아비십니다.

간절히 후사를 원했지만 황상께서는 기회조차 주시지않았지요.

그런데 현귀비의 핏줄이 잉태되는 걸 보고만 있으라고요?

사약이라도 내리시지요.곤녕궁에서 귀신이 되겠습니다.신첩을 죽이실지언정 폐위는 불가합니다."

그녀는 소매속에서 종이한 장을 꺼내 탁상뒤에 올려놓았다.

"선황의 유지입니다.황상

신 신화사랑 팬분들이라면 환호하는 다른 멤버들도 같이 한다고 했어요. 밤 9시에 끝나면 집에 갈게요.”

민지가 말했다.



민지는 통화를 끝내고 다시 줄 서 있던 곳으로 갔다. 호씨 언니는 민지가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에 민지 가방에서 지갑을 훔친 후 민지의 주민등록번호를 보았고

경찰이 오니까 순간적으로 도망갔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다니“ 하고 나를 바라보았다.

”응“ 하고 나도 쳐다보았다.



지금이라도 거짓말이라고 할까